내돈내산 재구매 n번 한, 사무실 간식 추천 best10! (feat. 이마트)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이마트에서 n번째 재구매하는 사무실 간식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는 지금 직장에서 3년째 친목 총무를 맡고 있다. 전체는 아닌, 팀 친목 총무이다. 그래서 사무실에 간식이 떨어질 때마다 이마트 쓱배송을 이용해서 간식을 구매하고 있다. 우리 팀원들 중에는 까다로운 사람이 없어서 내가 사다 놓으면 맛있다, 맛있다 해주시며 잘 먹으시는 것 같으면서도 잘 사라지는 간식과 몇년(??) 째 남아있는 간식도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봤을 때, 매번 사서 채워 넣을 때마다 잘 사라지는(?) 간식들은 단연 사랑받는 간식들이라고 할 수 있기에 그런 간식들을 추천해보려 한다.

 

(간식 구매 팁! 간식 구매할 때 너무 비싼 간식은 되도록 구매하지 않으려고 한다. 회비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비싼 간식이 누군가의 취향에 너무 벗어나면 맘이 상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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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주햄 천하장사 더블링 콘&스윗치즈와 콰트로치즈 맛

  천하장사 소시지 다들 알고있을 듯하다. 그 천하장사 소세지 안에 토핑이 들어가 훨씬 맛있어진 모양새의 더블링 소시지! 콰트로치즈 안에는 짭조롬한 치즈가 꾸덕하게 들어있고, 콘&스윗치즈 안에는 옥수수 알갱이와 살짝 달콤한 치즈가 들어있다. 이건 매번 구매할때마다 잘 사라지는 간식 중에 하나! 간식에 단 것도 좋지만, 뭔가 허기질 때 한 개씩 꺼내먹기 좋은 이런 짭조롬한 소시지도 추천한다.

 

2. 테일러 말린 무화과

  테일러 말린 무화과는 점심먹고 나서 달콤 상큼한 것이 땡길 때 한 개 먹어주면 딱이다. 과일의 껍질을 깎고 벗기기는 귀찮고 번거로운데 상큼한게 먹고 싶을 때, 말린 무화과로 대체하면 딱이다. 주변을 보면 무화과가 호불호가 갈리는 과일이기도 한데 테일러 말린 무화과는 무난하고 어려운 맛이 아니어서 다들 잘 드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 오예스 미니

  오예스는 정말 예전부터 사랑받아 온 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오예스가 미니 사이즈라면? 더욱 이득인 것이다. 내가 일하는 직장은 작업의 특성 상, 쉬는 시간이 5분, 10분 단위로 짧은 휴식시간이 근무 시간 중간중간에 포함되어 있는다. 이런 짧은 시간동안 간식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한입에 들어가는 간식이 먹기 편하다. 오예스와 한 입 사이즈의 조합은 진리라고 할 수 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함!

 

4. 미니 약과

  미니 약과는 요즘 약과, 개성주악 등 전통과자 열풍이 불어서 구매해보았다. 주문해서 받아보니 사이즈도 한입? 반입ㅋㅋ 거리여서 먹기에도 간편하고 맛은 우리가 먹어온 그런 보통의 약과의 맛이었다. 간식에 엄청난 맛을 요구할 수는 없으니 이정도 맛에 사이즈라면 사무실 간식거리로 손색 없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양이 줄어들고 있으므로(잘 드시고 계시므로) 추천 리스트에 넣어 본다.

 

5. 초코하임, 화이트하임

  초코하임, 화이트하임도 정말 예전부터 사랑 받는 간식 중 하나쥬? 너무 지겨워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간헐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속 먹으면 또 하임이야? 하는데, 또 한동안 안보이면 생각나는 것이 초코하임, 화이트하임이다:) 그리고, 여름엔 얼려먹으면 꿀맛인거 다들 알고 있잖아요?

 

6. 티젠 콤부차

  티젠콤부차는 가루형태로 되어 있어서, 물에 타먹는 음료형태이다. 콤부차는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는데.. 아직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건 아니라고 한다.ㅋㅋ 무튼, 건강때문에 챙겨먹는 차라기 보다는 달달하면서도 조금의 탄산감이 있어서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음료인 것 같아 추천한다. 근데 탄산감이 좀 있어서 배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은 먹고나서 배가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람.(내가 바로 그 사람.. 콤부차 먹고나면 배에 가스 겁나 참..)

 

 

 

 

 

7. 과일청과 토닉워터

  이마트 쓱배송을 보면 여러 과일청을 팔고 있다. 레몬청이나 자몽청을 구매해서 진로 토닉워터와 함께 섞어 먹으면 카페에서 파는 에이드 바로 그 잡채!! 카페에 갈 필요가 없다. 달달한 음료가 먹고 싶을 때, 여름에.. 얼음과 과일청과 토닉워터만 있다면 맛난 에이드를 즐길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8. 돼지바 핑크x찰떡파이

  요것은 출시된지 얼마 안된 신상과자! 돼지바의 달콤 상큼한 맛을 찰떡파이에 구현한 간식이다. 돼지바 겉에 붙어 있는 과자와 초콜렛을 그대로 구현하고 그 안에 찰떡 그리고 딸기잼이 들어있는 형태. 꽤나 돼지바와 맛이 비슷하다. 아이스크림 부분이 찰떡으로 바뀐 정도?! 이게 뭘까..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도 재구매할 예정!

 

9. 롯데 제로 카카오케이크

  요즘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등 당 제로 음료들이 유행하는 만큼 젤리나 과자류에서도 제로를 내세우는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나보다. 그래서 얘도 간식을 먹으면서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덜어낼 수 있을까 싶어서 시켜보았다. 제로니까 맛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 맛있다? 초콜렛 맛도 꽤나 느껴지고 맛있다아? 그래서.. 재구매 할거다.^^ㅋ 얘 제로 아닌거 같은데..^^

 

10.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퀵차지팩

  한입 거리 간식을 찾다가 구매하게 된 닥터유 에너지바 미니버전. 요놈은 조금이라도 건강을 챙기면서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 그리고, 한 입에 넣을 간식을 찾다가 구매하게 된 것. 맛도 나쁘지 않고, 견과류와 초콜렛 등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재료로 된 간식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한 입에 넣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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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내가 친목 총무로 활동하면서 n번 재구매한 간식 추천리스트를 작성해보았다. 이마트 쓱배송이 되는 제품 안에서 주문한 것들이어서 엄청 신박한 리스트는 아니지만, 무난하면서도 안전한 리스트라는 것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사무실 간식거리를 고민하는 친목 담당자들에게 이 글을 바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