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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요정

[서평] 역행자 - 게임공략하듯이 인생을 공략할 수 있다고?

 
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인생의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연이어 성공한 것이다. ‘연봉 10억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그는 2020년, 단 20개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으나 곧장 미련 없이 유튜브를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사이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캐릭터와 ‘무자본 창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상징이 됐다. 자청이 찾아낸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통해 함께 ‘인생의 추월차선’으로 향하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06.03

 

1. 책 소개와 표지

    지은이 자청은 다양한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인물이다. 사업뿐만 아니라 블로그, 유튜브 활동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알리거나 자신을 홍보하는데에도 적극적인 인물인듯 하다. 자청은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가 아닌 정말 실패한 인생에서 다시 일어나 경제적 자유를 이뤄낸 인물이라고 한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다시 세우고 성공까지 이를 수 있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역행자 7단계>라는 인생공략으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2. 책을 읽게 된 동기

  언젠가부터 들려온 역행자. 역행자. 역행자. 내가 네이버에서 이웃을 맺고 있는 재테크 블로그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책을 많이 읽는다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들려오는 책 제목. 다양한 채널에서 <역행자>를 긍적적으로 언급하길래 나도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였고, 결국 읽게 되었다. 지은이는 자청. 나는 역행자를 통해 처음 들어 본 인물인데, 이미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유명세를 탔던 인물이라고 한다. 역시 세상은 넓고 아직 내가 보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는.. 그가 일군 것들을 내가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가 이뤄낸 성공의 정도가 와닿진 않았으나.. 읽다 보니 진짜 자수성가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나도 자수성가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그것만으로도 읽을 이유가 충분했다.

 

 

3. 책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과 나의 생각

 

  자의식 해체는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자신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가능해진다.  자의식 해체가 가져다 주는 결과는 '자유'다.

 

→ 내가 이유모를 언짢음을 느꼈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구절. 아.. 내가 그래서 언짢았구나. 그래서 괜한 적대감을 가졌었구나. 나를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그걸 인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야 나에게 자유가 주어진다...!!

 

 

  정체성의 한계는 인간의 한계이다.
스스로에게 목표로 하는 모습을 정체성으로 부여하면 그 지점에 도달할 확률이 생겨난다. 

 

→ 나의 정체성을 무엇으로 잡고 가야할까? 구체적으로 잡아야할 것 같은데, 일단 떠오르는 건 "주식 투자 잘하는 여자"...?하하하하

 

 

  원시시대엔 맞았겠지만 현대시대엔 위험한 클루지(잘못된 본능)를 조심하라.

클루지라는 개념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데, 이 개념을 다룬 책이 있다고 한다. 이것도 읽어 봐야할 것 같고. 잘못된 본능이라는 개념은 역행자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관련 저서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진짜 이 투자에 있어서 필요 없는 본능들을 극복하는게 우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4. 서평(생각과 느낌)

  역행자는 게임을 공략하듯이 인생을 공략해왔다는 자청의 인생 공략 노하우가 담긴 책이었다. 역행자로 거듭나기 위한 7단계를 통해 갖춰야할 마인드셋, 그리고 실천해야할 구체적인 행동들을 제시해줘서 이대로 한 번 해볼까 하는 뽐뿌(?)가 온다. 독자의 생각과 마음을 요리조리 마음대로 갖고 노는 스킬도 뽐낸다.ㅋㅋㅋ 책을 읽으면서 뜨끔뜨끔 했던 순간이 몇번 있었던..ㅋㅋㅋ 그리고 또 다른 특징은 실천 사항들이 뜬구름 잡거나 엄청 어려운 것이 아니라서,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라는 마음을 자극한다. "성공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들이 엄청 특별하고 거창한게 아니야. 너네들도 할 수 있어. 조금씩 따라와봐~ 우쭈쭈~~" 해주는 느낌이랄까. 마지막으로, 자청의 썰풀기(?) 능력이 좋아서,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혔던 책이다. 자기계발서가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사람들도 흥미를 갖고 충분히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역행자.. 베스트셀러던데, 이렇게 자청은 또하나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 냈구나.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 나도 내 본업 외에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 사람으로서.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해서 마음 속에 새겨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