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플랏 카고 바지 구매 후기와 착샷 (feat. 여자 카고 바지 코디)

  이번엔 얼마 전 마음에 드는 소비 중 하나 였던 런던플랏 카고바지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쇼핑몰에서 본 요 모델컷에 반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출처 : 런던플랏

출처 : 런던플랏

  시크한 슬랙스인듯 하면서 카고바지야! 카고바지 트렌드는 따라가고 싶은데 mz스러운 카고바지는 내 나이에 잘 안 맞는 것 같고.. 좀 절제된 것 없나 계속 둘러보다가 눈에 띈 런던플랏 카고 팬츠렸다. 그래서 냅다 구매해벌임 >_< 내가 구매한 옵션은 색상은 베이지, 사이즈는 s이다.

 

 

  1. 런던플랏 카고바지 디테일

바지 앞면

바지 뒷면

허리 안쪽 처리

주머니 디테일

사이드 포켓 디테일

공간이 있는 진짜 주머니 입니당

  앞 포켓, 뒷 포켓, 그리고 사이드 포켓까지 디테일이 넘쳐난다. 그냥 흔한 바지들에 있는 흔한 주머니가 아닌 뭔가 한 번 더 고민하고 디자인 된 그런 디테일들. 내가 옷을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다. 흔하지 않은 거!! 그리고 옷이 대충 만들어진 느낌이 없고 잘 만들어진 느낌. 바느질(?) 퀄리티도 좋고, 마무리도 잘 되어 있다. 소재도 탄탄하면서도 차르르한 소재여서 일자핏, 루즈핏을 잘 살리는 소재이다. 요즘 동대문 도매옷들 옷이 점점 비싸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그래도 퀄리티도 같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는건가? 받아들이게 되는 부분ㅋㅋㅋ

 

 

2. 착용샷과 사이즈 팁(키 162cm, 몸무게 50kg ± 1 )

   입었을 때 골반이 딱 맞고, 허리가 좀 남는 느낌. 골반 사이즈가 좀 더 크게 나왔다면 로우라이즈로 입을 수 있었을 텐데.. 나는 불가능했다.ㅎㅋ.. 나는 체중에 비해 골반이 넓은 편이어서 웬만한 옷들 로우라이즈로 입기가 힘들다..ㅋㅋ 골반이 보통이거나 좁은 분들은 이 바지 허리 사이즈가 커서 충분히 로우라이즈로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허리에 벨트를 하고 허리에 맞춰 입으면 이런 느낌이다. 신발을 신지 않았을 때 밑단이 꽤 남아서 주름지는 느낌으로 떨어진다. 요즘은 요렇게 길게 입는게 트렌드인듯. 근데.. 직장에서 근무할 때 실내화를 신으면.. 바닥을 청소하고 다닐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 길이를 줄일까 말까 고민.

 

 

  굽이 조금 있는 미들부츠와 함께 입어보았다. 굽이 좀 있는 신발과 함께하면 밑단이 바닥에 쓸릴 일은 없을 듯. 그리고 적당히 주름지는 느낌으로 떨어져서 트렌디하다. 앞코가 날렵한 앵클 부츠나, 요즘 유행하는 청키한 로퍼와 함께 신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상의는 검정색과 화이트는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고, 베이지와 함께 많이 입는 하늘색 셔츠와 네이비 니트 조합으로 입어도 예쁠 것 같다.  아우터는 박시한 검정 자켓이나, 멋스러운 크롭자켓이랑 함께하면 잘 어울릴듯! 집에 있는 여러 아우터랑 요렇게 저렇게 매치 해봐야겠다. 잠깐 입어보긴 했지만, 내가 갖고 있는 그레이 레더 블루종이랑도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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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미세먼지는 마구 심해지고 있는 요즘ㅋ 봄이 올려고 하긴 하나 보다. 코트를 진짜 장롱이 넣을 수 있는 때가 오면, 가벼운 아우터와 함께 열심히 입고 싶은 바지>_<... 너무 캐주얼하지 않은, 직장에서도 입을 수 있을 카고바지를 찾는 사람에게 이 바지는 추천, 대추천이다!!